영광법성포 굴비세트 8호. (제공: 롯데쇼핑)
영광법성포 굴비세트 8호.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17일간 전 점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세트로 대체하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30% 가량 늘려 증가할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 판매로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세트 40여종과 건강식품세트 40여종을 포함 약 150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특선2호’를 15% 할인한 26만 3500원 ▲‘호주산 청정우 갈비 혼합 세트’를 20% 할인한 12만 1600원 ▲‘올가 황금배 3종 혼합세트’를 35% 할인한 8만 4500원에 판매한다. 와인과 건강기능식품 일부 품목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사전 예약 기간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확산된 집밥과 혼술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먼저 와인은 올해 1~7월 전년 대비 12%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한우, 과일 선물 세트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추가 구매품이다. 이에 와인을 매년 인기있는 선물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청과와 함께 최적의 상품 구성으로 콜라보 세트를 마련했다. 횡성한우와 와인이 함께 들어간 한우·와인 세트 2종과 인기 과일인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와인을 함께 청과·와인 세트 1종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집밥을 더 맛있게 만들어줄 200년 역사를 가진 중요민속문화재(제 263호) ▲나주 ‘남파고택’과 협업해 개발한 ‘남파고택 김치4종 세트’ ▲천연발효 베이커리 전문점 여섯시오븐의 ‘천연 발효빵 세트’ ▲‘프리미엄홍차 4종세트’도 사전 예약 판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 와인, 양한과, 명인 전통 장류 세트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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