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폭스바겐코리아) ⓒ천지일보 2020.8.20
폭스바겐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폭스바겐코리아) ⓒ천지일보 2020.8.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4.0 V8 TDI는 폭발적인 힘을 갖춘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토크는 91.8㎏.m, 최고 출력은 421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50㎞/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h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신형 투아렉은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탑재됐으며,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최신 에어 서스펜션 역시 탑재됐다.

이와 함께 ▲나이트 비전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시스템 ▲12.3인치 디지털 콕핏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TFT 터치스크린 등이 기본 탑재된다.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텔리전트 라이트 모드와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결합돼 도로 상의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넓은 범위를 더욱 밝게 비춰줄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전 시,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야간 주행 보조 시스템인 ‘나이트 비전’이 신형 투아렉 4.0 V8 TDI R-Line에 브랜드 최초로 탑재돼 국내에 선보인다. 나이트 비전은 첨단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최대 130미터까지 사람이나 동물 등의 체온을 감지해 디지털 콕핏 혹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시청각적인 경고를 해주며 동시에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은 즉시 최대 제동력을 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시작한다.

또한 나이트 비전과 IQ. 라이트-LED 헤드라이트가 상호작용해 잠재적 위험지역에 있는 사람을 비춰 주는 기능을 제공,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행자를 더 잘 인지할 수 있고 보행자 역시 시각적인 경고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운전자는 야간 주행이나 안개 혹은 비 때문에 시야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나이트 비전을 통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불의의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에는 주행 모드에 따른 높이 조절이 가능한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 차세대 안티 롤 바(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전륜과 후륜이 모두 조향 되는 올 휠 스티어링(사륜조향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주행 안정성과 최상의 승차감, 그리고 민첩한 기동성을 제공한다.

특히 뒷바퀴가 앞바퀴와 함께 조향 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저속 주행 시에 투아렉의 회전 반경을 소형차 수준으로 줄여주어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을 빠져나가거나 유턴을 할 때에 매우 유용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차량의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노비전 콕핏이 4.0 TDI V8 모델에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경계감 없이 연결된 이노비전 콕핏은 운전자에게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신형 투아렉에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세대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 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앤 고 ▲레인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 장착된다.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실리콘 그레이, 그리고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 등 총 세 가지의 외장 컬러를, 그리고 4.0 V8 TDI R-line 모델에는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와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 총 2가지 외장 컬러를 선보인다.

내장 트림은 4.0 V8 TDI 프레스티지 모델은 ‘사보나(Savona)‘ 가죽 시트에 브러시드 알루미늄 대쉬보드 트림과 그레이 색상의 루프 라이너가 적용된다. 휠은 프레스티지, R-Line 모두 9.5J x 21인치 ‘스즈카(Suzuka)’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프레스티지 모델은 다크 그래파이트 색상, R-Line 모델은 블랙 색상이 제공된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Line의 가격은 각각 1억 2161만 4000원, 1억 2556만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