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20일 부안 변산면 전북학생 해양수련원 실내수영장에서 수영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0.8.20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20일 부안 변산면 전북학생 해양수련원 실내수영장에서 수영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0.8.20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안 변산면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실내수영장에서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영 검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영검정은 전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조역량 분야 평가의 일환으로 개인별 인명구조 및 수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참여자는 출산휴가자, 질병휴직자 등을 제외한 218명이다.

이번 검정은 각 경찰관의 근무평정에 반영된 것으로 자유형, 평영, 잠영 3가지 종목을 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맨몸으로 모두 완주해야 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후 입장하여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영검정은 경찰관 개개인의 기본 수영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계급·나이 제한 및 인명구조자격증 보유자 면제를 폐지해 전 경찰관이 수영검정을 받도록 한다”며 “현장에서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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