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내년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8.20
전북 남원시가 내년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8.20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내년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관망에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주, 정읍이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47억원(국비 33억, 14억)을 투입하고 2021년 1월 중 착수해 2022년 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질 감시를 위한 자동 수질측정 장치, 수질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및 정밀 여과장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함으로 수질 안정성 확보 및 상수도 운영·관리 수준을 향상 시키겠다”면서 “상수도 관망을 비롯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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