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소방서가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고립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0.8.20
전북 남원소방서가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고립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0.8.20

구조활동·현장응급처치 등 총 67건 수행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가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소방서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소방공무원 21명, 민간 자원봉사자 19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활동기간 중 구조활동 3건(3명), 현장응급처치 13건(13명), 병원이송 7건(7명), 안전조치 65건의 활동으로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 캠페인 및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 운영, 피서객의 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둬 안전문화정착 활동을 펼쳤다.

김광수 남원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활약으로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었다”며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고생한 직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의 노고에 한 번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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