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리아에너지가 20일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8.21
군산시, 전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리아에너지가 20일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8.21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430억원 투자, 270명 고용 창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 전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리아에너지(대표이사 김지중)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20일 시청 면담실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김지중 ㈜코리아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에너지는 군산2국가산업단지 2만 1500㎡ 부지에 430억원을 투자해 270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군산시와 전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산업 등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에너지와의 투자협약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서 군산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와 전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코리아에너지의 상생파트너로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 ㈜코리아에너지의 투자는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축으로 새만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 투자를 결정한 ㈜코리아에너지는 태양광모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새만금 권역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새만금 지역 태양광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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