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이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8.20
김홍장 시장이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8.20

‘16일~18일, 대중교통 이용 서울 거주’
‘당진 내 이동 동선 없는 것으로 조사’
“종교·다중이용시설 방문, 집회활동 자제”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에 20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7 확진자 A씨(20대)는 서울사랑제일교회나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아니며 확실한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지난 18일 오후 9시경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19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정오 경 당진 자택에서 나와 아버지 차량을 이용해 당진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12시 10분 서울행 버스를 타고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후 18일까지 서울에서 머물렀으며 19일 오후 7시 10분 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8시 50분경 당진에 도착해 아버지 차량으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19일 오전 어머니 차량을 이용해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택으로 바로 돌아가 검사결과를 기다렸기 때문에 당진 내에서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반드시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과 종교시설 집회활동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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