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19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함께 도박을 하던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정모(38) 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건설현장 인부인 정 씨는 18일 오후 8시경 서산시 석남동 자신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동료 인부 유모(48) 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이날 유 씨와 바둑이 도박을 하던 중 돈을 잃은 유 씨가 자신에게 욕을 하자 격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정 씨는 119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