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최종 선정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경북, 대구와 협력체를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인재양성 사업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융합의 핵심인 AI, 블록체인 등 SW분야의 인재 수요 급증에 대비해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권역에 AI·SW 인재양성 복합교육 공간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춘천의 육성산업인 드론, 바이오, 스마트토이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 역량강화 교육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릉, 원주 지역의 신소재, 디지털 헬스케어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생명, 건강, 레저에 특화된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으로 오는 9월부터 지역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습득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과정별 2개월 단위의 기본, 고급, 비즈니스모델 교육과정이 시행된다.
향후 교육 이수 후 교육생의 취업과 창업교육과 연계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본사업을 통해 매년 250명의 맞춤형 AI 인력을 양성을 하고 지역 산업의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란 새로운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도입함으로써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역량강화, 신규서비스 개발·활성화로 발생하는 경제상의 변혁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