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

ⓒ천지일보 2020.8.19
ⓒ천지일보 2020.8.19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골로새서의 기자는 사도 바울이다. 로마 황제의 재판을 앞두고 2년간 로마 감옥에서 기록한 서신서(행28:16)로 에베소서, 빌립보서, 빌레몬서와 함께 옥중서신으로 불린다. 바울은 동서 문물이 교차하는 길목에 위치해 세속 문화의 영향을 받았던 골로새교회 교인들에게 서신을 보냈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세상의 철학과 헛된 속임수 등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또 먹고 마시는 것이나 절기나 월삭, 안식일을 인해 누구든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고 강권하면서 하늘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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