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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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아리랑박물관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개봉한 ‘아리랑’ 영화와 다큐멘터리 관련 유물을 수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집대상은 ‘아리랑 영화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자료’로 ‘아리랑, 1926년 감독: 나운규’, ‘아리랑 고개, 1935년, 감독: 홍개명’, ‘아리랑, 1954년, 감독: 이강천’, ‘아리랑, 1957년, 감독: 김소동’,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1991년, 감독: 장길수’, ‘아리랑, 2002년, 감독: 이두용’, ‘อารีดัง 아리당, 태국, 1980년’, ‘Battle Hymn(전송가), 미국, 1987년’ 등과 관련된 포스터, 신문광고, 대본, 필름, 음원, 스틸사진 등이 해당된다.

소장품의 기증·기탁·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8월 18일(화)부터 9월 14일(월)까지 아리랑박물관(정선군 애산로 51)으로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서식은 아리랑박물관 또는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아리랑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기증·기탁·매매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해 반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아리랑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종남 정선군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이번 아리랑 관련 자료 수집을 통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가치를 더욱 빛내줄 아리랑 영화․다큐멘터리와 관련된 유물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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