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제일교회 연관 2명… 무증상 확진’
‘해외유입 1명… 격리해제 전 검사 확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서울·경기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충남 천안시에 3명의 확진자(천안#123~125)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5·16일 양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3명 중 2명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123번 확진자 A씨(70대)는 구성동 거주자로 서울사랑교회 관련자(무증상)로 분류됐다. A씨는 17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124번 확진자 B씨(60대)는 구성동 거주자로 서울사랑교회 관련자(무증상)로 분류됐다. B씨는 17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125번 확진자 C씨(60대)는 신부동에 거주하며 해외입국자(무증상)로 가족접촉자 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C씨는 지난 4일 브라질발 입국자로 6일 검사(입국 3일 이내)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17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13일째 격리해제 전 검사를 통해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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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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