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천지일보 2020.8.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천지일보 2020.8.17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도권 내 교회에서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교인 수가 56만명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과 가족 중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이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특히 대다수가 비말(침방울)로 인한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쉬운 성가대원들이 상당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져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교회 교인인 30대 남성(경기 김포 70번) A씨가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A씨의 부모(관내 14·15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0~12일사이 제주도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지난 주 예배 실황 모습. (출처: 여의도순복음교회 홈페이지)
지난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지난 주 예배 실황 모습. (출처: 여의도순복음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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