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한 ‘누룽지 노래홀’ 즉시 폐쇄
광주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한 ‘누룽지 노래홀’ 즉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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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8.15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8.15

15일, 5명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 227명
8월 1일 ~15일 동안 지역감염 13명 발생
서구 ‘누룽지 노래홀’ 관련 총 7명 확진
221번 방문 확인된 ‘시크릿 노래홀’ 폐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5일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지역감염 192명, 해외 35명)가 227명이다.

특히 지난 1일 이후 오늘까지 15일 동안 지역감염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용섭 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현황 등을 설명하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4일 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10명 발생하고 감염원도 불분명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15일 발생한 확진자 5명은 모두 광주221번(서구 상무연하로 누룽지 노래홀 유흥접객원)과 접촉자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누룽지 노래홀 관련 확진자는 총 7명(광주217, 221, 223~227)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확산이 급증하고 있어 오는 16일 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누룽지 노래홀’ 집단감염 발생 개요에 따르면 광주217번(40대, 서구 치평동, 남)이 지난 12일 ‘인후통, 두통’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17번 접촉자를 찾아 검사한 결과 14일 1명(광주221번), 15일 5명(광주223~22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7명 중 유흥주점 손님은 2명(광주217, 226번)이고, 유흥접객원은 5명(광주221, 223, 224, 225, 227)으로 확인 됐다. 특히 유흥접객원들은 유흥주점 ‘누룽지 노래홀’ 외에도 다른 유흥주점(시크릿 노래홀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역학조사 중에 있다.

광주시는 우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누룽지 노래홀’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즉시 폐쇄 조치했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흥접객원들이 방문했던 다른 유흥주점은 파악이 되는 대로 즉시 추가 폐쇄 조치하고 시설 방문자들을 신속히 파악해 추가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221번 방문 확인된 ‘시크릿 노래홀’(서구 상무연하로45) 추가 폐쇄조치 했다.

광주시는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누룽지 노래홀’ 등이 이를 어긴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구상권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주춤하면서 또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이곳저곳에서 늘어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사람들 간에 접촉 빈도가 늘어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어제오늘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코로나19는 언제든지 다시 확산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마스크 착용과 밀접접촉 금지 등 언제 어디서나 방역수칙만큼은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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