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단인 ‘물사랑나눔단’이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를 돕고 있다(2020. 8. 14. 충남 금산군).  ⓒ천지일보 2020.8.15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단인 ‘물사랑나눔단’이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농가의 복구를 돕고 있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 2020.8.15

지난 10일부터 임직원 봉사단 450여명 전국 각지 봉사활동 이어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 450여 명은 각지에서 복구작업이 이뤄지던 지난 10일부터 충북 단양군, 충남 금산군,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과 합천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피해 지역에 식수용 병물 약 73만 병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목욕 지원 차량인 ‘K-water 사랑샘터’ 2대로 단양군과 전남 곡성군 등 3개 지역을 찾아가며 순회지원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2억원의 긴급지원 성금을 조성해 지난 14일, 법정 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와 지자체 등에 전달했다.

또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전달과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데 1억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사랑나눔단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6000여 임직원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