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냉방장치 검체부스 선별진료소.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8.15
코로나19 냉방장치 검체부스 선별진료소.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8.15

‘성가대 활동, 점심식사 참석’
“교회 방문자 꼭 검사 받길”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에 15일 5·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5번(50대)·6번(60대) 확진자 2명은 지난 9일 용인 수지 우리제일교회에 방문해 성가대 활동과 교회 내 점심식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5번 확진자는 13일 미열·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6번 확진자는 11일부터 기침·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확진자 다수가 발생한 우리제일교회 측의 검사 안내 전화를 받고 14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15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당진시보건소는 정확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구분에 대해서는 정밀 역학조사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15일 오후 긴급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용인 우리제일교회 방문자는 보건소나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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