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처: 스타다큐 마이웨이)

양하영 언급한 故 장덕 누구?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양하영이 언급한 고(故) 장덕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양하영은 최근 방송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하영은 남매 듀엣 ‘현이와 덕이’의 고 장현의 아들이자 장덕의 조카 장원을 만나 남이섬으로 떠났다.

양하영은 “장덕 씨의 추모비를 만들려고 남이섬에 의논하러 왔다.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왔는데 왠지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장덕 30주년, 하늘에 간지 30주년이라 추모 공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저희가 꼼꼼하게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후 장덕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상황.

장덕은 1975년 ‘꼬마인형’으로 데뷔,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활동하며 천재 뮤지션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장덕은 1976년 친오빠 장현과 함께 그룹 ‘현이와 덕이’를 결성 10년간 활발히 활동하며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 ‘님 떠난 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1989년 장현이 설암에 걸린 뒤 병간호를 하던 장덕은 이듬해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오빠 장현도 사망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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