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기업인의 방에서 최근의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14
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기업인의 방에서 최근의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14

농작물피해·판매부진 등 청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장마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농작물 침수피해를 당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은 농작물 병해충 예방대책,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내년 농업분야 지원사업 확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대책 등을 시에 주문했다.

이에 조 시장은 “코로나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오늘 나온 여러 의견들을 시책에 적극 반영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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