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싱하이밍 중국대사, 상호 우호·협력 방안 논의
박남춘 인천시장-싱하이밍 중국대사, 상호 우호·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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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왼쪽)이 14일 송도 G타워 접견실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오른쪽)와 인천시-중국 간 상호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8.14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이 14일 송도 G타워 접견실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오른쪽)와 인천시-중국 간 상호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8.14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중간 긴밀한 협력관계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과 ‘한반도 전문가’로 알려진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14일 송도 G타워에서 면담을 갖고 한중 간 상호 우호 협력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부임한 싱 대사가 인천을 방문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싱 대사는 인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주인천웨이하이대표처를 둘러본 후 새얼문화재단을 찾았다. 

박남춘 시장은 싱 대사의 주한중국대사 부임을 축하하며 “인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인천을 처음 찾은 만큼 인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앞으로 자주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싱 대사는 “박남춘 시장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중 우호 협력을 위해 중국대사관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싱 대사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에서 인천시와 중국 자매우호도시가 위로서한문과 구호물품을 서로 지원하고 격려했던 점과 코로나19 한국 1호 확진자였던 중국인 환자가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 후 귀국했던 사례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또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앞으로도 한중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상호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싱 대사는 “인천은 그간 중국(산둥, 충칭, 선양, 웨이하이)이 어려울 때 10만장의 마스크를 보냈고, 중국 자매우호도시들은 인천이 어려울 때 73만장을 보내주기도 했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다. 한중은 어려울 때 서로 지지해 온 ‘완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이웃’이라는 발언에 박 시장도 “100% 동감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한중 경제협력 관계에 있어서 인천은 웨이하이시와 한중 FTA 경제협력 시범도시로서 인천에는 웨이하이대표처, 웨이하이에는 인천대표처를 두고 현지에서 활발한 경제협력 활동을 하는 만큼 한중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을 육로로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를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한중 항공화물 복합일관운송체계(RFS) 구축 관련 논의가 중앙부처에서 진행되고 있다. 남북평화 중심지 인천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시진핑 주석 방한 시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싱 대사는 박남춘 시장과의 면담 후 주인천 웨이하이대표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11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간 한중 경제협력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국 톈진시에서 출생한 싱하이밍 대사는 남북 관련 업무만 30년 간 수행한 '한반도 통'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에서 대학을 졸업 후 주한중국대사관 3등서기관·참사관·공사참사를 거쳐 네 번째 한국 근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올해 1월 30일 공식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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