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들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내부의 농작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천지일보 2020.8.14
충북대 학생들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내부의 농작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이달 13~14일 양일 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를 찾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복구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내부의 농작물들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수갑 총장은 “어려운 상황을 겪는 수해민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대는 지역과 아픔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수해피해 가구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수해복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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