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섬진강 주변 금지, 송동, 대강면 일대 침수피해로 침수농기계 긴급수리반을 운영 중이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8.14
전북 남원시가 섬진강 주변 금지, 송동, 대강면 일대 침수피해로 침수농기계 긴급수리반을 운영 중이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8.14

섬진강 범람지역 침수농기계 긴급 수리반 운영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섬진강 주변 금지, 송동, 대강면 일대 침수피해로 침수농기계 긴급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대동·동양·아세아·국제·LS농기계대리점 등 생산업체 본사와 공급업소별로 긴급 합동 수리반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가능한 농기계는 현장에서 수리한다.

특히 가을 추수기를 앞두고 수확 작업에 필요한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기종은 업소별로 수송차량을 동원 사후관리업소로 수송 수리작업에 돌입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전 읍면동과 지역농협, 쌀전업농, 농민회, 한농연, 들녘경영체, 과수연합회, 시설원예농가 등 농업인단체와 관계농업인 500여명에게 농기계 사후관리업소별 연락처를 문자 발송해 긴급 수리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해 피해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사후관리업소에 대해 침수피해 농기계 수리가 모두 끝나는 시점까지 최대한 협조를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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