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40대·靑출신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40대·靑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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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신임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2019.03.06. (사진=청와대 제공) (출처: 뉴시스)
최종건 신임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2019.03.06. (사진=청와대 제공) (출처: 뉴시스)

강경화 장관 이어 1차관도 비외교관 출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최종건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외교부 1차관으로 발탁하는 등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최 신임 1차관을 비롯해 법제처장에 이강섭 법제처 차장, 행정안전부 차관에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장에는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특허청장에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새만금개발청장에 양충모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발탁했다. 이밖에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974년생으로 미국 로체스터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뒤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40대 중반의 최 신임 1차관은 지난 9.19 남북 군사합의 등을 이끈 문 대통령의 외교 책사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이어 1차관도 정통 외교관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최 신임 1차관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임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양자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1차관이란 중책을 그에게 맡긴 데에도 문 대통령의 신임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외교부 외에 다른 부처 차관급들은 정통 관료들의 내부 승진이 이뤄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공직사회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성과 도출하기 위해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탁된 8명의 차관급 인사는 모두 집이 한 채뿐이며 ‘1주택’은 고위 공직자 인선의 ‘뉴노멀’이 됐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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