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박요한(출처: 박보미 인스타그램)
박보미 박요한(출처: 박보미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결혼한다. 상대는 축구선수 박요한이다.

14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박보미와 박요한이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식은 가족,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다.

박보미는 박요한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개그 코드도 잘 맞는다. 제가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보미 결혼(출처: 해피메리드컴퍼니)
박보미 결혼(출처: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화보에는 예비부부 박보미·박요한과 박보미의 동기인 KBS 29기 개그맨 13명이 들러리로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박보미는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다방면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싶다”며 “오빠(박요한)가 끼가 넘치는 사람이다. 부부 예능 섭외가 들어온다면 오빠와 출연할 의향도 있다”고 전했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박보미는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다. 2019년 수원FC에 입단한 박요한은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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