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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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가 14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상반기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횡성군 선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진입 초기에 겪는 소득불안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횡성군에서는 2020년 현재 17명이 선정됐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독립영농경영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이 지급되고 독립경영 예정자는 경영주 등록시점부터 지급한다.

정착지원금 수령자는 의무교육, 재해보험 가입, 영농일지 작성, 의무영농기간 등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간담회에서 청년 창업농이 횡성군에 정착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애로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지원 사업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정착지원금 수령자에게 지원금 수령시 준수해야 할 의무 사항 등을 전달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도 미연에 방지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상훈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미래의 횡성 농업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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