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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가 광복절 대규모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찰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초를 서고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26개 시민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유지 중인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 개최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높다”며 “집회에 많은 교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난 12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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