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선착장에서 ‘남북의 평화 그리고 독도’라는 주제의 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공 : 한국역사영토재단)
독도 선착장에서 ‘남북의 평화 그리고 독도’라는 주제의 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공 : 한국역사영토재단)

청소년 독도 항해 탐방

광복절엔 독도서 공연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4일부터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독도 수호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청소년 독도 항해 탐방’을 (재)독도재단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주관으로 15일까지 포항 시내 고등학생 9명과 인솔 교사, 안전요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탐방 참가자들은 요트를 타고 포항 선착장에서 출발해 동해를 가로질러 독도까지 항해하면서 해양 탐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펼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도 이 시기에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한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4일 저녁 울릉도 도동항에서 시작한다. 특히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도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제75주년 광복절 주간을 맞아 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12일에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대구시 교육청 소속 역사, 지리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독도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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