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영동대로 사옥에서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진행한 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0.8.14
현대자동차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영동대로 사옥에서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진행한 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안전한 캠핑 문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영동대로 사옥에서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인증 캠핑장 웹사이트 ‘고 캠핑’의 2400여개 캠핑장 안내 정보와 안전 캠핑을 위한 콘텐츠 등을 현대차에 지원한다.

현대차는 인증 캠핑장 정보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연동하고 안전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동차 생활 콘텐츠 등을 기획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등록된 인증 캠핑장 이용 및 안전 캠핑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최근 캠핑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함께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현대차와 한국관광공사는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시아노 캠핑장(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에서 진행되는 캠핑 페스티벌 ‘지구도 나도, 안전한 캠핑’ 개최에 상호 협력해 안전한 캠핑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친환경 캠핑활동을 안내하는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많은 고객이 정식으로 등록된 인증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캠핑에 관심이 많은 현대차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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