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8.14
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그린 시흥 3000++ 희망일자리 사업’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린 시흥 3000++ 희망일자리 사업’은 다양한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생활방역,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문화예술분야 환경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등 171개 사업 2800명을 모집했다.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결과 모집인원을 훌쩍 넘는 3718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취업취약계층, 실직·폐업자, 무급휴직자, 특수고용·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그 외 인원에 대해서도 선발기준에 따른 순위를 선정하고 지원자들의 희망사업을 반영해 모집인원 2800명에 대한 선발 및 배치를 완료했다.

참여자는 4대보험에 가입되며, 시급 8590원과 주휴수당, 월차수당, 간식비를 지급받는다. 약 4개월동안 각종 공익사업 추진에 투입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시민분들께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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