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가 전송한 재난안내문자.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에 방문한 사람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처: 서울시 안내문자 캡쳐)
13일 서울시가 전송한 재난안내문자.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에 방문한 사람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처: 서울시 안내문자 캡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청계천로 통일상가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는 상인 부부 2명이 이달 1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통일상가는 의류와 관련 부자재를 취급하는 도매상가이며 입주 점포 수는 약 600개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상가를 임시 폐쇄 조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 추가 파악에 나섰다.

파악된 접촉자 13명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고 있다. 4명은 진단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통일상가에 이달 3~8일에 다녀간 적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 이있는 사람들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도록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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