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해상재난과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해상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13
전남 무안군이 해상재난과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해상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13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해상재난과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해상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1091㎡ 규모이다. 1층은 영상관(VR체험관), 침수차량탈출체험장(XR체험관), 바닷가생활안전체험장, 해양생존체험장(구명보트체험), 심폐소생술실습장으로 구성돼 있고 2층은 인명보호장비교육장, 선박사고체험장(선실탈출체험, 슬라이드탈출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시간은 1일 5회(소요시간 1시간)로써 만 5세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사전예약은 최대 50명까지 가능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방문접수, 전화를 통해 체험일 이틀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여름 방학기간을 맞이해 가족단위 관람객 체험을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체험 교육이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해상 긴급상황 체험을 통해 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상 안전에 관심있는 국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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