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곡성군의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13
전남 무안군이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곡성군의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13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곡성군의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곡성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가옥과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극심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무안군청 직원 50여명이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곡성군 고달마을 일대에서 수해 복구에 나섰으며 곡성군과 함께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에도 생수와 라면을 전달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면서 “수해로 인해 상심이 큰 곡성군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힘이나마 수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과 곡성군은 지난 2012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대표축제에 우호대표단을 파견하고 체육행사를 실시하는 등 상호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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