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성기 총장(왼쪽)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박귀찬 원장이 12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오창 본원에서 과학기술인 육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8.1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은 12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오창 본원에서 과학기술인 육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성기 총장, 박귀찬 원장을 비롯한 업무협력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제시된 ‘미래형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첨단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교육 프로그램·이러닝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공동개발·운영 ▲과학 기술 인재개발 공동연구 수행 ▲HRD관련 학술대회·세미나·포럼 등 공동개최 ▲국내·외 HRD전문기관 정보 공유 및 협력사업 공동 기획 ▲HRD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활용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러닝팩토리·하이브리드 교육장 등 첨단 교육장 조성 경험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기술교육대 이성기 총장은 “우리 대학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과학기술 인재개발 분야에서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박귀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간 양 기관이 축적한 역량을 공유해 과학기술 핵심 실무인재 육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