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보고 따라했다” 20대 남성 긴급체포

부산 영도경찰서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고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집 안에 침입한 뒤 성추행한 혐의로 A씨(29)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부산 영도구 모 아파트에서 딸을 유치원에 보내고 귀가하던 주부 A씨(24, 여)를 뒤따라가다 집 초인종을 눌러 현관문을 열고 나온 A씨를 밀쳐 집안으로 들어간 뒤 A씨를 성추행하다 비명소리에 놀라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일본의 성인 동영상을 본 뒤 따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이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