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하동군청에서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이 윤상기 하동군수(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0.8.13
13일 오전 하동군청에서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이 윤상기 하동군수(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0.8.1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KOEN)은 13일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과 KOEN 나눔봉사단 20명을 응급 복구인력으로 투입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동군 하동읍과 화개장터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KOEN 응급 복구인력은 이날 오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침수 건물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로 뒤덮인 집기류 등을 정리하고 폐기물을 처리했다. 또 하동군청을 방문해 수해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KOEN은 이날 복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9일에도 경남 합천군의 피해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과 복구관련 필요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 복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장에 와보니 참담한 심정이 들지만 화개장터를 비롯한 여러 수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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