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오픈캠퍼스 참여 대학생들이 토론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20.8.13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오픈캠퍼스 참여 대학생들이 토론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20.8.13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0일부터 4일간 전북대학교와 함께 ‘제3기 국민연금 오픈캠퍼스’를 운영했다.

오픈캠퍼스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이전한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3기 오픈캠퍼스는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해 취업 관련 프로그램 강화, 기숙사 제공 등 학생들의 편의를 확대했다.

이번 오픈캠퍼스에서는 국민연금제도와 기금운용, 노후준비지원사업 등 공단의 주요업무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연금 홍보관과 이전 공공기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전북의 5개 대학교 학생 135명과 제주대학교 학생 4명 등 총 139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했다.

오픈캠퍼스를 수료한 학생은 대학에서 2학점이 인정되며 공단 직원과의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대사, 청년인턴 등 대학생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안내 및 채용 관련 Q&A를 받을 수 있다.

윤영상 전북대학교 기획처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공단 취업의 문이 더욱 넓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픈캠퍼스를 통한 이론 심화학습, 공단 실무체험에 이어 취업까지 연계하는 지역인재 양성 모델을 완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공무원연금공단 및 사학연금공단이 소재한 제주도, 전남지역의 대학생까지 확대해 오픈캠퍼스가 공적연금의 이해를 높이는 대표 과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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