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장면.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8.13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장면.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8.13

연주회 형식으로 진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9월 26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연다.

수원문화재단은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유치를 통해 예산 절감 및 지역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시민 문화 복지에 기여하고자 진행한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희극 오페라 중 하나로 선과 악의 대립을 음악과 해학적인 요소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에서는 실제 오페라 무대와 동일하되 연주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약 150분의 원작을 90분으로 축약한다. 또 노래 중간 삽입된 대사를 한국어로 표현함으로써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구성한다.

티켓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문화재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하고,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체크, 전자명부 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관계자는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함께 나누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