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13일 집중 폭우에 가장 피해가 심했던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 한 어귀에 보금자리를 잃은 황소 한 마리가 쓰레기가 난립한 땅바닥에 조용히 앉아있다. ⓒ천지일보 2020.8.13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13일 집중 폭우에 가장 피해가 심했던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 한 어귀에 보금자리를 잃은 황소 한 마리가 쓰레기가 난립한 땅바닥에 조용히 앉아있다. ⓒ천지일보 2020.8.13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13일 집중 폭우에 가장 피해가 심했던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 축사 주변에 보금자리를 잃은 황소 한 마리가 쓰레기가 난립한 땅바닥에 조용히 앉아있다.

이번 역대급 집중 호우에 무너진 축사를 나와 지붕으로 올라간 황소를 밧줄로 묶어 무사히 구출하기도 했다. 특히 임신한 어미 소가 새끼 두 마리를 출산했지만, 수해로 인해 송아지를 둘 곳이 없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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