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작은영화관 HAPPY 700 평창시네마 전경.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 작은영화관 HAPPY 700 평창시네마 전경.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평창 작은영화관‘HAPPY700 평창시네마’를 재운영한다.

2015년 12월 최초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수 24만명으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던‘HAPPY700 평창시네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8월 13일부터 새로 선정된 평창영화봄협동조합에서 맡아 운영에 들어갔다.

영화관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요금은 기존 2D 5~6000원, 3D 8000원을 유지한다.

한편 관람객들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차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을 통해 8월 14일부터 예산소진시 까지 한시적으로 1인당 2D 1000, 3D 2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예정작은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오케이 마담’, 가족영화인 ‘애니멀 크래커’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영화관 재개관을 통해 코로나19 및 긴 장마로 인해 지친 군민들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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