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9월 자사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12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영업활동 ▲인프라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출범 후 1년간 진행된 지원프로그램과 공동마케팅의 성과로 12개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의 신규가입자는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이는 역성장 중인 전체 알뜰폰 시장과는 다른 행보다.

올해 5월에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일평균 방문자수가 1만명에 달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알뜰폰 파트너스사들의 판매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역할과 주요 프로모션을 종합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알뜰폰 가입자 확보에 큰 난관이었던 신규 단말 수급도 지원했다. 추후 홈페이지에서 U+알뜰폰 가입 시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국 200여개 직영점에서 고객서비스(CS) 업무처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0여개의 소매 대리점에서 알뜰폰 사업자의 선불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어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6월에는 편의점 알뜰폰 유심구매 시 포인트 리워드 행사를 GS25, 이마트24와 진행했다. 3월부터는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유심 40만장을 공급해 유심 수급비용을 대폭 경감시켰다. 향후 편의점, 다이소 등에서 유심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택배로 받은 유심(USIM)을 고객이 스스로 개통하는 ‘셀프개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고객이 불편함이 없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알똘폰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고객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알뜰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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