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전경. (제공:한전KPS) ⓒ천지일보 2020.8.12
한전KPS 전경. (제공:한전KPS) ⓒ천지일보 2020.8.12

수소경제 발돋움 교두보 역할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PS가 수소시범도시사업을 추진한다.

한전KPS는 안산시와 함께 ‘수소시범도시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수소시범도시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290억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까지 전 주기의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전KPS는 수소시범도시사업 중 특화요소인 ‘수전해 수소 실증사업’과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타당성 용역’ 수행을 맡았다.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사업’은 시화호의 조력발전을 활용해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를 생산·활용하는 사업이다.

향후 안산시와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 확대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전KPS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진정한 수소경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수소산업이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크고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미래성장동력 사업”이라며 “뉴딜정책 이행을 앞두고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 및 인력 양성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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