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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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8월 12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제2기 횡성군 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어린이기자단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늘 발대식에서 지역 아동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기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군은 8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피치 교육, 기사문 작성, 취재 활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기자단은 앞으로 현장 취재, 각종 어린이 관련 행사 기획,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 참여 기회 부여 등 횡성군 아동을 대표해 직접 횡성 군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내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어린이 기자단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과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하며 지역 사회 내 아동 권리 함양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횡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 관련 정책을 지지하고 견제하는 언론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는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며 “어른이 만들고 주도하는 기존의 정책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어린이 기자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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