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11일 오후 9시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의 한 창고 건물에서 발생한 큰 불이 1시간 40여분 만에 잡혔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진화작업에는 소방장비 44대, 인력 120명이 투입됐다.

이 불로 지하 1층 사무실에 갇힌 A씨(23, 여)가 구조됐다. 지하 2층에 있던 B씨(40대)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들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발생한 건물은 지하 4층~지상 3층 1개 동으로 연면적 1만 2321㎡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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