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전경.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8.11
의성조문국박물관 전경.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조문국박물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 시상식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다.

이번 평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서 이뤄졌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어린이 문화제 그리기·만들기 대회 ▲역사·문화 체험키트를 활용한 가족문화체험실 ▲향토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도내 최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박물관의 위상과 의성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 조성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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