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경. ⓒ천지일보 2020.8.11
도로교통공단 전경.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 노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19년 경영평가 성과급’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은 ‘임원 10% 반납 및 기부’와 ‘직원 지역화폐·온누리 상품권 등 구매’를 골자로 하고 있다.

윤종기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반납한 경영평가 성과급 재원은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 및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에 기부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직급별로 10~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 등 구매에 사용한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본 농가를 돕는 지역생산 농산물 꾸러미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 코로나19 전담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원주의료원 위문금 전달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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