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
미사용 금액 이월 안 돼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 교육 및 농협 계열 설명회, 홍보물 제작 등 본격적으로 착수해 신청접수 및 카드발급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혜대상 가구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후 신청해야 한다. 발급받은 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매월 1인가구 4만원에서 4인가구 8만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지원 된다.
카드는 매월 1일 재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사용처는 신청접수 시 안내받은 사업장인 지역별 농·축협 계열 하나로마트 등이다.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등만 구매 가능하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시범 운영된다”며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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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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