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출처: 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출처: 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 사과… 무단침입 논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온앤오프 측이 무단침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온앤오프 측은 “최근 공지 되었던 비공개 스케줄 방문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팬클럽 에티켓 공지 업로드에도 불구하고, 오늘 8월 10일(월)에 진행된 'V LIVE 온앤오프 [SPIN-OFF] COMEBACK SHOWCASE'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 내부와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침입하여 비공개 리허설 및 공연 불법 촬영, 내부 기밀문서 불법취득, 아티스트 및 스텝용 케이터링 무단취식, 화장실 내에 숨어있는 행동 등으로 인하여 경호팀과의 마찰을 야기시켜 공연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특히, 공연을 준비하는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으로 장시간 상주하여 아티스트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서 아티스트의 불편함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공연장 내부 지침사항으로 관련 스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출입을 제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소속사 또한 보안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온앤오프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와 팬 모두의 안전한 활동 및 성숙한 팬클럽 에티켓 정착을 위해 다시 한 번 기존 안내 드린 공지를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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