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1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8.11
경북 구미시가 1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1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강의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1차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질병, 인류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인문 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4월 선정됐다.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참석해 질병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키면서 개인과 사회 및 환경을 디자인해 가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오는 9월 10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어지는 2~3차 강의는 수혜의 폭 확대 및 개관기념으로 양포도서관에서 분산 운영할 예정이다.

류상훈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를 진행한다”며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길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진행해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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