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해 쓰레기 집중 수거·처리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8.11
장성군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해 쓰레기 집중 수거·처리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8.11

10~21일 ‘수해 쓰레기 집중 수거·처리 특별기간’
수해 쓰레기, 재활용 분리배출 하지 않아도 수거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쓰레기 수거·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해 쓰레기 집중 수거·처리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수거 차량, 집게차, 굴삭기 등 각종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해 쓰레기를 신속 처리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각 읍면 소재 폐기물 집하장, 공터 등을 임시적환장으로 지정하여 수해 쓰레기를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신속한 수거를 위해 수해 쓰레기의 경우 한시적으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아도 전량 수거·처리한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관내 도로에 밀려온 흙·모래를 처리하기 위해 매일 6시간씩 노면청소차를 운행하는 등 비산먼지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작업은 장성 진출입로, 주요 관광지, 읍면 시가지 등 차량 운행이 많고 시급한 장소부터 순차 진행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수해 쓰레기 또한 신속히 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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