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선군 남면 무릉3리 마을회관에서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에 참석한 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8.11
11일 정선군 남면 무릉3리 마을회관에서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에 참석한 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11일 남면 무릉3리에서 나일주 도의원, 지형규 산림과장, 안성환 남면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산림청 주관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산부산물과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이장과 마을대표자 등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정선군 내 총 8개 마을이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에서는 차량용 앰프를 통한 산불 조심 계도방송실시와 자체적인 산불감시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통해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2020년 녹색마을로 선정된 남면 무릉3리 지역 주민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과 주민들이 참여해 산불 없는 정선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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