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3동 행정복지센터가 실내조경 사업을 진행해 ‘플랜트박스’를 설치하므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휴식을 취하는 효과를 조성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8.11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가 실내조경 사업을 진행해 ‘플랜트박스’를 설치하므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휴식을 취하는 효과를 조성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8.11

푸르른 시민친화적 민원실

맞춤형 일자리 상담창구

소비자위한 통신판매업 정비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13일 송산2·3동이 분동되면서 개청해 지속적인 홍보로 방문자가 꾸준히 증가해 ‘섬김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개청 초기에 분동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았으나 소식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홍보돼 이곳을 찾는 민원인이 증가됐다.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개청으로 대기시간이 줄어 매우 편리하며 직원들의 친절함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는 실내조경 사업을 진행해 민원실 입구부터 벽면, 민원대 위까지 크고 작은 ‘플랜트박스’를 설치하므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휴식을 취하는 효과를 누리며 북카페에서는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점자안내책자, 보청기, 확대경 등 편의용품을 비치하고 무인민원발급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구인·구직 상담 및 연계, 취업 정보 제공 등 개인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시에서 진행하는 뉴딜사업 연계도 하고 있다.

송산3동에서는 온라인 상품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반기별로 통신판매업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통신판매업소 정비는 사업자등록정보와 통신판매업 신고정보의 일치 여부만을 확인했으나 이번에는 소비자가 실제로 이용하는 개별 쇼핑몰 사이트까지 추가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해당 사이트에 ▲필수표시항목 ▲구매 안전서비스 가입 사실 표시 ▲표시된 정보가 맞는지 확인 등으로 소비자 중심의 정비로 실행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인 온라인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지금 하반기 정비를 통해 더욱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